전북자치도, 설 연휴 비상응급진료체계 정상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14:35:11
  • -
  • +
  • 인쇄
전북도, 비상응급진료체계 가동으로 연휴 기간 큰 의료 사고 없이 마무리
▲ 전라북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설 연휴(1월 25일 부터 30일) 동안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을 비롯한 문여는 병·의원, 약국이 원활히 운영되면서 큰 의료 문제없이 연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와 14개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동안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추석 대비 30% 이상 확대해 일평균 801개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도내 21개 응급의료기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했으며, 연휴 기간 동안 총 8,147명의 환자가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1,073건의 응급환자가 성공적으로 이송됐다.

또한,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보건진료소가 비상진료를 실시하여 총 275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도내 3개 지방의료원은 일요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전일 운영되어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실 이용자 수는 일평균 의료기관당 65명으로, 지난 추석(73명) 대비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민들이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동네 병·의원을 적극 이용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노창환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의료진, 구급대원 덕분에 큰 의료 사고 없이 연휴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