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4회 경남고성옥수수 쫀달고 축제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4:40:18
  • -
  • +
  • 인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쫀득 달콤’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
▲ 제4회 경남고성옥수수 쫀달고 축제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고성옥수수쫀달고축제위원회에서 주최한 제4회 경남고성옥수수 쫀달고축제가 7월 5일부터 6일까지 거류면 엄홍길전시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쫀달고는 고성의 깨끗한 자연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쫀’득하고 ‘달’콤한 ‘고’성 옥수수를 줄여서 만든 개성있는 고성 농산물 브랜드명이다.

개막식에는 지역 내 태권도 시범단 공연, 라인댄스, 지역가수 무대가 펼쳐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중 약 3,500여 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고성옥수수의 달콤함을 함께 즐겼다.

또한, 쫀달고 축제장에는 △찐옥수수 시식 및 판매 △생옥수수까기 체험 △옥수수 품종별 전시 △공룡나라쇼핑몰 부스운영 및 지역농산물 판매 △청년사업가 홍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제한시간 2분 안에 생옥수수를 까서 가져가는 생옥수수까기 체험에는 3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맨손으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생옥수수껍질을 벗겨내며 즐거움을 더했다.

제4회 경남고성옥수수 쫀달고 축제는 고성군 관광진흥과 주민참여축제공모사업 선정되어 고성군의 예산지원을 받았으며, 거류면사무소, 동부농협, 지역농가, 거류면사회단체(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거류면자원봉사회 등)가 협력하여 행사를 준비, 추진하여 더욱 의미가 있는 지역 대표축제로 평가 받고 있으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경남고성옥수수 쫀달고 축제는 고성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촌의 활력을 살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쫀달고 축제가 지역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현철 고성옥수수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경남고성옥수수축제가 쫀득하고 달콤한 고성옥수수의 매력을 더욱 알리고 고성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