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황금녘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8 14:55:12
  • -
  • +
  • 인쇄
▲ 중소벤처기업부 황금녘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뉴스스텝] 영광군에서는 매년 9월 상사화 개화시기에 맞춰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 불갑산 일원에서 상사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2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연간 4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가을꽃 축제로 명성이 높다. 최근 전라남도 대표축제 5회 연속 선정, 제1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축제관광 부문 대상 수상 등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축제이다.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상사화 꽃길 속으로, 천년의 사랑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기념식 및 축하공연(김연자, 재하)·상사화 꽃길걷기·상사화 미디어파사드·상사화 달빛야행·상사화 소원의 길 등의 대표행사를 비롯하여 상사화 창극·도립국악단 공연·퓨전 국악버스킹·젊음의 행진 등 공연행사, 상사화 대학가요제·상사화 다솜 가요제·상사화 군민가요제·농악 경연대회 등의 경연행사와 각종 문화·체험·홍보행사 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이며 영광군민(신분증 제시), 5세 미만(주민등록등본 제시), 장애인·국가유공자(해당 증 제시), 임산부(임신확인서 제시), 축제 관계자는 무료이다. 무료 대상인 경우에는 관련 증빙을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3,000원의 입장료는 지역화폐인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되어 축제장 및 군 전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상사화축제부터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소비자와 함께하는 지역경제 기살리기 캠페인이자 전국적 소비촉진 행사인 ‘황금녘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동행축제의 개최기간은 올해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영광군에서는 그동안 위축됐던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사화 축제 기간을 이용하여 참여를 결정했다. 축제 기간 동안 ‘함께하면 대박나는 동행축제를 슬로건으로 입점하는 지역 특산품 부스, 향토음식관등을 통해 적극적인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21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유명 쇼호스트를 초빙하여 영광 지역 대표 특산품인 굴비, 모싯잎 송편, 찰보리 제품에 대한 라이브 커머스 판촉 행사가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는 위매프 등 홈쇼핑 사이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송출되며 영광 지역 특산품이 널리 알려지게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입장료 징수와 황금녘 동행축제의 개최로 축제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입장료 전액 영광사랑상품권 환급을 통한 관광객 지역 내 소비증가와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 특산물 등 소비 촉진 운동으로 그 동안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새 활력이 불어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