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과 함께하는 3.1절 문화나눔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5 14:55:48
  • -
  • +
  • 인쇄
『4.17 뜨거웠던 그날 제천의 함성!』
▲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3.1절 문화나눔행사 『4.17 뜨거웠던 그날 제천의 함성!』

[뉴스스텝] 제천문화원은 오는 17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3.1절 문화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의 강압적인 식민지 정책에 항거하여 기미년 4월17일~19일 3일간 격렬하게 거행된 제천의 3.1 독립만세운동의 참뜻을 되새기고 재현해 지역적, 역사적 의미를 담고자 마련된다.

특히 105주년을 맞이한 행사 주제는 "4.17 뜨거웠던 제천의 함성“으로 제천독립만세운동 발생일이 3월 1일이 아니라 4월 17일임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전행사로 거리행진 만세삼창이 펼쳐지고, 오전11시~3시까지 문화나눔행사(독립운동가 명언쓰기, 고문체험, 포토존, 주먹떡나누기,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태극기 문화재 전시 등)가 진행된다. 기념식 마지막에는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행사에는 세명대학교, 제천어린이합창단, 4대종교지도자, 두학농악보존회, 제천소방서 119수호천사 의용소방대, 제천자원봉사센터,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전통예술단, 해오름예술단,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문화원 문화학교 등 20여 개 단체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최명현 제천문화원장은 "제천독립만세운동의 직접적 계기는 고종의 국장에 제천대표로 이범우가 다녀오면서 그 분위기를 이어 4.17 제천 장날 주민들 1천여 명이 만세운동을 주도했다.”며 그날의 함성을 우리도 재현하고 독립 정신을 되새기자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 산불피해 산림복구 기본계획 착수

[뉴스스텝] 안동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지난 3월 대형산불의 피해복구를 위해 본격적인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시는 17일 시청 소통실에서 '2025 안동산불 산림복구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피해 현황과 복구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산림 전문가, 임업단체, 주민 대표, 경상북도와 산림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 선수 전국대회 메달 획득

[뉴스스텝]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 배선후(SK바이오텍 기업연계) 선수가 지난 15일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의 롤러스케이트 종목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이번 대회는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경기장에서 열렸으며, 롤러스케이트 종목에는 전국에서 선수 57명, 지도자 26명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배선후 선수(SK바이오텍 기업연계)는 롤러스케이트 500m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본격 시동

[뉴스스텝] 강릉시가 지난 9월 15일 강원특별자치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개발공사와 함께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성공적인 산단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확정하는 중요한 절차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 시행과 인허가를 총괄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는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강원개발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