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규 복지시책으로 시민행복지수 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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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문화지원, 자격증취득비 지원, 구직자 교통카드 지원,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 순천시청

[뉴스스텝] 순천시는 2025년 저소득층의 가려운 곳을 긁는 신규 복지시책으로 시민행복지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복지시책은 ▲저소득층 문화지원사업 ▲자격증 취득비 지원 ▲구직자 교통카드 지원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등이다.

문화탐방비 지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저소득 가족의 유대강화와 스트레스 해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간 1회 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받은 가족은 문화유적지, 전시관, 관광명소 등을 방문한 후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의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저소득 청년들을 위한 자격증 취득비 지원은 1인 최대 20만원 상당의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미용을 비롯한 중장비, 조리사, 간호조무사, 기능사 관련 취업을 위한 자격증취득비를 지원하며 기준은 건강보험료 중위기준소득 100% 이하인 자다.

저소득 청년구직자 교통카드 지원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구직 등록자로 50여 명의 청년들에게 연 2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준은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이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순천우체국과 협약을 맺고 집배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집배원은 위기 의심가구(건강보험료, 도시가스, 수도요금, 전기요금 등 장기체납자)를 대상으로 우체국 E그린 우편을 통해 전송, 복지등기로 배달한다.

집배원은 배달 시 거주 여부와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위험이 감지되면 관할 읍면동 복지담당자에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신속히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혜택을 적시에 지원하여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로 추진하는 순천형복지사업이 시민들의 복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순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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