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일하는 밥퍼’ 장애인친화 작업장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4: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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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일하는 밥퍼’ 장애인친화 작업장 운영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 일손 부족 해소를 동시에 도모하는 ‘일하는 밥퍼’ 장애인친화작업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 장애인친화작업장은 농가, 소상공인, 기업체 등 지역의 일손이 필요한 현장에 장애인이 봉사활동 형식으로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는 복지 사업이다.

1차 참여자로 선정된 20명은 종이가방 접기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조립, 단순 포장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주 5일, 하루 3시간씩 농산물 전처리, 공산품 조립, 단순 포장 등의 활동에 참여하며, 활동 시간당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봉사활동비로 지급받는다.

사업 수행기관으로는 괴산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상현)이 지정됐으며, 복지관은 참여자 모집과 안전교육, 작업장 운영 및 참여처 연계 등 전반적인 관리·운영을 맡는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 단순한 보호나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애인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일감 제공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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