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 초·중·고 학생들과 안견 선생을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14: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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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B 창사 29주년 특집 드라마다큐‘안견-신의 경지에 든 화가’이완섭 서산시장 인터뷰

[뉴스스텝] (재)서산문화재단과 (사)안견기념사업회은 서산 출신의 조선시대 대표 산수화가 안견의 예술 세계와 문화적 가치를 지역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안견현창사업’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견현창사업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견의 삶과 작품 세계, 특히 그의 대표작인 《몽유도원도》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은 미술전문가, 지역문화 향토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함께 참여하고, 학생들과 함께 TJB 창사 29주년 특집 드라마다큐 ‘안견-신의 경지에 든 화가’를 감상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강연은 6월부터 11월까지 서산시 내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6월 서산초등학교, 성연초등학교, 7월 서일중학교, 대산중학교, 9월 대철중학교, 서령중학교에서 강연이 진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몽유도원도는 조선이 낳은 당대 최고의 화가가 그린 그림인 것이 분명하다”며 “청소년들이 안견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역사적 자부심을 동시에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문화재단은 2025 안견문화제 일환으로 안견현창사업 외에도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 안견추모제 등 다양한 사업으로 안견 선생의 문화적 가치 재조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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