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 잘하는 경남만들기”... ‘스피크잡스’ 저연차 직원과 업무지식‧꿀팁 공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4: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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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경험 공유하는 ‘스피크잡스’,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 일 경험 공유하는 ‘스피크잡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자신감과 직장생활 스킬업을 위한 ‘스피크잡스’를 추진했다.

'스피크잡스(Speak Jobs)'는 직원들이 일하면서 겪는 다양한 업무 고민을 실무 경험이 많은 직원들이 직접 나서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내부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24일, 25일, 29일 3일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일 경험 이야기를 진행됐다.

경남도는 직원들이 헷갈리거나 궁금해하는 7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참여자 모집과 함께 사전에 질문과 고민을 받아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선정 주제는 보고 또 봐도, 봐야 하는 예산, 상황에 맞는 인사말씀 작성법, 똑똑하게 감사 받기, 처음이라 막막한 비영리법인·단체 관리, 나에겐 비일상적인 일상경비 지출, 일 년에 2번 작성하는 근무성적평정, 우리의 기댈 언덕, 도청노조 도움받는 법 등이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비영리법인·단체 관리’ 분야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직접 업무를 맡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실무 노하우를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감사’ 분야 참여 직원도 “정부합동감사를 앞두고 실질적인 준비 방법과 대응 자세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일 경험을 공유한 직원은 “나의 일 경험이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어 뿌듯했고, 서로의 고민을 들으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새로운 주제로 '스피크잡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철 경상남도 행정과장은 “‘스피크잡스’는 선배 공무원의 업무 지식과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일 경험을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해 일 잘하는 경남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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