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매력, 캄보디아 청년 크리에이터와 함께 빛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4: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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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 ‘글로컬63탐사대-캄보디아편’
▲ 글로컬63탐사대_캄보디아

[뉴스스텝] 음성군에서 추진하는 ‘2025년 청년마을 글로컬타운’ 프로젝트가 연일 뜨거운 화제다. ㈜잼토리는 베트남 크리에이터 양성에 이어 지난 29일 '글로컬63탐사대‘ 캄보디아 청년 크리에이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음성군의 다채로운 매력을 세계에 알릴 캄보디아 크리에이터들이 탄생하며 지역 홍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글로컬63탐사대'로 선정된 캄보디아 청년 20명은 오전에 영상 제작 교육에 몰두하며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다진 후, 오후엔 음성군의 매력을 직접 탐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는 한국 최초의 전문 기업 박물관이자 보물 6점을 포함한 1만 5천여 점의 의약 유물을 소장한 ‘한독의약박물관’이었다.

1964년에 개관한 이 유서 깊은 공간에서 캄보디아 청년들은 한국 의약의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체험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어 발걸음을 옮긴 곳은 ‘푸르미팜팜’이었다. 이곳에서 캄보디아 청년들은 사물놀이팀과 난타팀으로 나뉘어 한국 전통 음악의 흥과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꼈다.
마지막에는 다 함께 합주를 통해 즐거운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을 마무리했다.

각 탐방 후에는 뜨거운 열정으로 현장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크메르어로 음성군의 매력을 소개하며 편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20명의 수료생들은 팀별 영상 과제를 완수하며 총 10개의 크메르어 음성군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들은 오는 8월 열리는 글로컬타운 해피스타트(발대식) 에서 대중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음성군 청년기업 ㈜잼토리는 2027년까지 '63개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컬 크리에이터 마을'인 글로컬타운을 조성중이다.

글로컬타운의 이아리 대표는 "베트남 편에 이어 캄보디아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음성군의 '글로벌'한 시선과 '로컬'의 매력이 결합된 '글로컬타운'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과 함께 음성군의 매력을 세계로 전파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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