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임업인 소통·화합의 장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7 15:10:02
  • -
  • +
  • 인쇄
27일 ‘2023년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 개최…표창·전시·상담 등
▲ 충남도, 임업인 소통·화합의 장 마련

[뉴스스텝] 충남도는 27일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임업인 간 소통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2023년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임업인 간 정보 교류, 사기 진작 및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용성 산림조합중앙회 지역본부장, 도내 산림조합장, 산림 관련 단체장, 임업 후계자,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도내 임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임업인을 격려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와 충남지역 산림조합 일동은 임업인의 마음을 모아 1억 원을 도민 참여 숲 조성 기부금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화합행사로는 공산성 걷기, 산림 문화 작품 감상, 밤·표고·산채·요거트·쿠키 등 임산물(가공품) 전시, 임업·산불 장비 전시, 산지 관리·재배 기술·경영 등 임업 기술 상담, 임업인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장기자랑, 줄다리기) 등을 진행해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기부에 감사를 전하고 도와 산림을 향한 임업인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밤과 표고 생산량 부동의 전국 1위이자 한해 6300억 원의 임산물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선도 지역이며, 도는 임산업 관련 국비 확보에서도 3년 연속 전국 1위”라면서 “임기 안에 편백과 백합나무 등 경제림을 1만 3000㏊ 조성해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고 산림소득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