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1회 숲속 역곡도서관 시네마 천국’ 호응 속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1 15:10:19
  • -
  • +
  • 인쇄
자연 속에서 가족·친구와 함께 가을밤 영화 관람 추억 선사
▲ 제1회 숲속 역곡도서관 시네마 천국이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 7일 개최한 ‘제1회 숲속 역곡도서관 시네마 천국’이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숲속 역곡도서관 시네마 천국’은 역곡도서관 개관 4주년과 부천시 50주년 축하 기념사업으로 시 관광진흥과 ‘부천 오픈 시네마’ 사업과 연계해 기획·추진됐다.

‘부천 오픈 시네마’ 사업은 ‘영화도시 부천’의 문화창의도시 위상을 높이고 원도심 시민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시 관광진흥과 주관 영화 상영 문화 나눔 사업이다.

이번 자연 속 야외 영화 상영은 역곡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숲 생태’ 테마의가을 시민축제로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시민 문화 향유 복합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확대’라는 시민 인식 전환을 이끌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원도심 시민들은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가족, 친구와 함께 자연 속 영화를 관람하는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요즘 현대사회에서 또 다른 가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반려견’을 중심으로 한 가슴 따뜻한 영화 ‘멍뭉이’의 상영작 선정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공감과 큰 감동을 이끌어냈다.

숲속 역곡도서관 시네마 천국에 아이와 함께 참여한 한 시민은 “이렇게 아이와 함께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도 읽을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노력한 역곡도서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원도심 시민들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문화 창의도시 부천시민으로서 뿌듯하며 내년에도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캠핑을 온 듯한 기분이 들고 아이들이 오늘을 너무 기다렸다”며 “아이들과 이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역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네마 천국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시민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원도심 시민들의 문화 향유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가을테마 축제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역곡도서관은 원도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시민이 함께한 ‘제1회 숲속 역곡도서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