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2024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15:15:33
  • -
  • +
  • 인쇄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 조성
▲ 경남 사천시, 2024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

[뉴스스텝] 사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복합쉼터’로 응모해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복합쉼터’는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사천IC 주변 일대(축동면 사다리)에 약 10,000㎡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 등 총 40억 원을 투입,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휴게광장 조성, 주차장 조성, 카페, 지역특산물 판매장 시설,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국토부와 사천시는 사천IC 일대에 단순 운전자 쉼터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 연계 통로 역할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복합쉼터가 조성되면 관광객 등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과 주민들의 편의가 지금보다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인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복합쉼터에 대한 기대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마트 복합쉼터는 일반 국도 이용자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식과 문화 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시설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자체는 이용객 휴식·문화공간을 조성·운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오는 6월 중으로 사천시와 국토사무소 업무협약(MOU) 체결 및 설계공모를 추진하고, 12월에는 착공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스마트복합쉼터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하여 사천시 관문지역에 우주항공 중심도시 역할을 수행하고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을 비롯한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편의 제고뿐 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 등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법무부, 제2기 '이민정책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법무부는 9월 24일 14: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정책에 대한 자문기구인 제2기'이민정책위원회'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민정책위원회는 김동욱 명예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민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법조계, 사회단체 활동가 등 외부전문가 18명, 내부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정성호 장관은 위촉식에서 “우

산림청, 민‧관‧군이 함께하는 전사자 유해발굴지 생태복원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23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에서 효성화학㈜, 육군 제21사단,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청과 함께 민·관·군 합동 생태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이 복원용 자생식물 종자를 제공하고, 효성화학㈜은 식물 생육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군과 유관 기관은 민통선 지역 출입과 생태복원을 위한

농촌진흥청, 농업 현장 기술 수요 파악·연구 성과 적용 점검 ‘잰걸음’

[뉴스스텝]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농업 현장을 찾아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9월 24일 오전에는 평택의 양봉농가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겨울철 고온으로 꿀벌 사육에 고충이 있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