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4․3 심화과정’올해 첫 개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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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연구자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기대
▲ 제주4․3평화재단‘4․3 심화과정’올해 첫 개설

[뉴스스텝] 제주4・3평화재단은 4・3연구자를 양성하고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4・3 심화과정’을 올해 처음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3 심화과정’은 4・3연구에 필수적인 한국현대사 분야를 중심으로 대표 학자인 서중석(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정용욱(서울대학교 국사학과・정병준(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박태균(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또 ‘4・3 심화과정’이후에는 학술회의 개최, 4・3연구서 출간 등 연계 된 다양한 4・3연구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 과정은 ‘한국현대사와 제주4・3’을 주제로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7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총 8강좌가 진행된다. 제주4・3 및 과거사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과 연구자 등 15명 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구글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종민 이사장은 “4・3전문가를 양성하고 4・3연구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4・3 심화과정’을 개설했다.”며 “4・3연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4・3 심화과정’은 4・3연구의 세대전승 일환으로, 연구자들의 연구 주제 및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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