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3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4 1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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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역 13개 문화공간에서 펼쳐지는 무료 시민 참여 프로그램
▲ 포스터

[뉴스스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대구광역시 전역에 있는 생활문화 공간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하는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이하 주간)’은 2023 생활문화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역대(2018 ~ 2023년) 선정된 생활문화공간의 자생적 운영기반 마련과 시민들의 문화생활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 총 13개 공간을 지원하여 행사를 운영한다.

항상 취미활동을 위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공간을 방문하던 시민들이 생활 반경 안에서 문화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각 공간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본 행사에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주간에서는 공간별 특성에 따라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소모임부터 가죽공예, 훌라댄스, 악기 배우기, 보컬 트레이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시민이라면 주간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진행하는 주간은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생활문화포럼과 연계하여 공간의 기획자 간 대구의 지역별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의 차별점과 생활문화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지역 생활문화공간 확보와 비활성화 지역 및 세대의 활성화를 위해 ‘2023 생활문화육성지원사업–우리동네 생활문화Ⅰ(공간형)·Ⅱ(프로젝트형)’를 운영하고 있다. 총 15개 단체(공간형 10개, 프로젝트형 5개)가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110여 회차의 프로그램을 대구시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은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연도별 생활문화공간 데이터를 축적하여 대구형 생활문화지형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생활권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의 정보를 얻고 직접 방문하며 일상 속에서 생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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