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이 직접 만드는 거리문화축제 ‘청춘대로’ 본격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5: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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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주제 선정, 프로그램 기획, 현장 운영 등 축제 전 과정 청년이 직접 주도
▲ 광진구, 청년이 직접 만드는 거리문화축제 ‘청춘대로’ 본격 출범!

[뉴스스텝] 광진구는 지난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 청춘대로 축제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청년 주도의 거리문화축제 추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청춘대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광진구 대표 거리문화축제로 202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차를 맞는다.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학가 및 능동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며, 세대 간 소통과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에 출범한 축제기획단은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와 다르게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청년 18명과 ▲건국대학교·세종대학교 총학생회 추천으로 구성된 대학 연합기획단 21명이 힘을 모아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축제기획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축제 주제, 프로그램 기획, 현장 운영 등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서울시 중구 문화축제 ‘정동야행’ 총감독을 역임한 강영규 감독이 특별 초청되어 축제 기획과 현장 경험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창의적인 기획 사례와 축제 철학을 접할 수 있었던 이번 특강으로 축제기획단의 초기 역량 형성과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축제를 매개로 청년들이 새로운 문화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이끌어가는 축제가 지역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길 바라며, 광진구는 앞으로도 청년과 함께 호흡하며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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