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축령산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향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8 15:30:08
  • -
  • +
  • 인쇄
편백숲 무대 ‘미르터 자연예술제’ 열려… 31일 개막
▲ 장성군 축령산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향연’

[뉴스스텝] 장성군 축령산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제편백숲배움터 하모니센터(서삼면 추암로 555)에서 ‘제3회 미르터 자연예술제’가 열린다.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지역 사회적협동조합 미르터가 주관하는 이번 자연예술제는 ‘장성의 자랑’ 축령산 편백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예술 향연이다.

설치‧행위예술과 관객소통연극, 창작무용 등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이 나흘 동안 펼쳐져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제가 열리는 장소도 주목할 만하다. 국제편백숲배움터 하모니센터는 국내 최초로 덴마크 환경교육재단(FEE)으로부터 숲배움터 국제인증(LEAF)을 받은 곳이다.

프로그램 인증과 시설 인증을 모두 획득한 숲 교육의 ‘요람’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장성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문화장터도 마련된다.

장성군 귀농‧귀촌인들이 주축이 돼 편백공예품과 제철과일, 벌꿀, 누룽지, 건나물, 다육식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사회적협동조합 미르터 전영선 대표는 “지역농가와 예술가, 숲배움터가 힘을 모아 장성 축령산 편백숲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치유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