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살고 싶은 충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7 15: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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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1회 청년마을 상생협의체 개최…7개 시군 청년들 청년마을 활성화 논의
▲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살고 싶은 충남’

[뉴스스텝] 청년들이 충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도내7개 시군 청년마을 대표들이 정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와 도 청년센터는 27일 홍성군 광천읍 잇슈창고에서 이영조 청년정책관, 성인재 행정안전부 사무관, 공주‧아산‧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 청년마을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회 청년마을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청년마을 사업 추진 현황 공유 및 도 지원 사업인 빈집 리모델링 사업 안내, 행안부 2024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계획 안내, 청년마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아산시와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마을은 타 시도 청년들이 도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살이를 비롯한 예술·창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유 주거, 공유 오피스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날 최낙원 아산시 청년마을 대표는 청년 및 기업이 소멸위기를 겪는 지역에 유입됨으로써 지역활성화를 이끌고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코워킹 기반 조성에 대해 발표했다.

코워킹은 작업장이나 오피스를 공유하면서도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최 대표는 10개의 청년기업 유입 및 5개의 코워킹 기반시설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만이 홍성군 청년마을 대표는 조양문 등 지역의 자원 및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창업가와 브랜더들이 모인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빌리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박정수 예산 청년마을 대표는 예산역에서 예산시장까지 거리에 카페, 공방, 서점, 멀티숍, 소규모 브랜드 등을 유치해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거리로 만들어 타 시도 청년들의 이주를 유도한다.

홍세환 태안 청년마을 대표는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이 가능한 최초의 청년 예술인 축제마을을 기획하고 있다.

이영조 도 청년정책관은 “앞으로 청년마을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충남을 체험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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