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촌인력지원센터, 농업인 안전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0 1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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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안전교육 실시로 안정적인 농업경영 적극 지원
▲ 10일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농업인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뉴스스텝] 포항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10일 인력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영하는 지원센터와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에서 위탁 운영하는 중개센터 2개소를 운영하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인력 중개업무를 한다.

센터는 먼저 농촌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일자리 참여자(도시 유휴인력 등)를 모집해 과수 적과 및 수확 등을 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인력 수요를 신청받아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 기준 4,812개 농가에 2만 2,452명의 일자리를 중개했을 뿐만 아니라 도시 은퇴자 및 전문기술이 없는 주부들에게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해 도농 상생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인력지원센터를 이용한 농업인은 “점점 심해지는 인력난으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적기 파종이나 수확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인력지원센터의 중개 덕분에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경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 교육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이 되길 바라며, 향후 중개업무의 점진적 확대로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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