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대학생은 천원으로 아침밥 먹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5: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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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쌀 사용 의무화로 쌀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 기대
▲ 경북도내 대학생은 천원으로 아침밥 먹는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은 대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2,000원, 도(시군)가 1,000원, 그리고 나머지는 대학이 추가 부담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정부 지원 금액이 지난해 1,000원에서 두 배 오른 2,000원으로 올라 대학 부담이 낮아져 양질의 식단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경북도립대, 경일대, 구미대, 금오공과대, 대구카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WISE), 선린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과대, 포항대, 한동대 등 14개교로 총 30만 6천 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참여 대학은 부담이 줄고 학생들은 양질의 식단을 제공받으며 대학생 복지 향상과 경북쌀 사용 의무화로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으로 대학생 복지 향상과 더불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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