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 사업 추진으로 아동복지 강화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1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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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견부터 맞춤형 컨설팅까지 체계적 지원으로 영유아 발달권 보장
▲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 사업 추진으로 아동복지 강화 주문

[뉴스스텝]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아동복지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6일 여성가족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영유아 발달 컨설팅 지원 사업이 신체적·정서적으로 발달이 느린 아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개입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의 양육부담 완화라는 실질적 효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재원 중인 만3세 아동을 대상으로 유아 상담 지원, 발달모니터링 및 정서환경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여 발달 지연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검사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 어린이집 교사 연수 및 전문요원 구성 ▲ 보육교사 및 학부모를 통한 아동 검사 ▲ 부모 대상 컨설팅 및 전문기관 연계 등으로 구성된다.

최 의원은 “영유아 시기의 심리·정서 발달은 이후 전 생애주기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특히 발달 지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절절한 개입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아동과 가정, 나아가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회에서도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정책 마련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작년 5월 「광주광역시교육청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유아기의 심리·정서적 발달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필요한 치료를 연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해당 조례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어린이집 아동에게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완된 정책으로, 최 의원이 적극 관심을 갖고 광주복지협치 여성가족분과에서 제안된 사업이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1억 2천만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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