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준비, 영천에서 함께 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5:20:41
  • -
  • +
  • 인쇄
영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17세대 29명 입교식 가져
▲ 영천시는 15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관에서 제5기 교육생 17세대(29명) 입교식을 가졌다.

[뉴스스텝] 영천시는 지난 15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관(자양면 보현리)에서 제5기 교육생 17세대(29명) 입교식을 가졌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더불어 농업이론교육 및 실습, 현장 견학 등 다양한 맞춤식 교육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밀착형 농촌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2020년 1기 19세대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9세대 16명이 수료했으며, 올해 입교한 17세대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개별 텃밭에 다양한 작목을 키워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수확까지 해봄으로써 농업을 이해하고 농촌의 삶을 체험해 볼 예정이다.

교육생은 지역별로 수도권 2명, 대구·경북권이 13명, 부산 2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1명, 40~50대가 14명, 60대 이상이 2명으로 집계됐고 사전면접 결과, 향후 영천시 정착에 큰 호응이 있는 도시민이 대부분이었다.

수원에서 온 김 모 씨(52세)는 “영천은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수와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기 좋은 곳이고 자연환경과 교통 여건도 좋다고 하여 오게 됐다.”라며 “앞으로 귀농, 귀촌의 꿈을 가진 분들과 유익한 교육을 받으며 지낼 생각에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명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의 생활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영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법무부, 제2기 '이민정책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법무부는 9월 24일 14: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정책에 대한 자문기구인 제2기'이민정책위원회'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민정책위원회는 김동욱 명예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민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법조계, 사회단체 활동가 등 외부전문가 18명, 내부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정성호 장관은 위촉식에서 “우

산림청, 민‧관‧군이 함께하는 전사자 유해발굴지 생태복원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23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에서 효성화학㈜, 육군 제21사단,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청과 함께 민·관·군 합동 생태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이 복원용 자생식물 종자를 제공하고, 효성화학㈜은 식물 생육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군과 유관 기관은 민통선 지역 출입과 생태복원을 위한

농촌진흥청, 농업 현장 기술 수요 파악·연구 성과 적용 점검 ‘잰걸음’

[뉴스스텝]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농업 현장을 찾아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9월 24일 오전에는 평택의 양봉농가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겨울철 고온으로 꿀벌 사육에 고충이 있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