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MZ세대 공무원, 스마트 적정기술로 도시문제 해결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5:30:14
  • -
  • +
  • 인쇄
MZ세대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스마트 적정기술 연구모임 2기 출범
▲ 박승원 광명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적정기술 연구모임 2기 킥오프(Kick-off)’에 참석해 MZ세대 7~9급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광명시 MZ세대 공무원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시는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MZ세대 7~9급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적정기술 연구모임 2기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적정기술 연구모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공무원들이 스마트 적정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적용할 방법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5명씩 4개 팀으로 나뉘어 첫 만남을 가지고 향후 해결할 도시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7월까지 월 1~2회 정기 모임을 갖고 국내외 선진사례를 공유하거나 스마트 신기술 관련 박람회나 포럼 등을 참관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MZ세대 직원들의 고민과 연구가 광명시의 생활밀착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더욱 스마트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연구모임을 거쳐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실험과 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구모임 1기에서 도출된 서비스 중 ‘안전한 도시를 위한 스마트레이더 기술 도입’은 현재 시범 설치 준비 중이다. 스마트레이더 센서를 설치해 통학버스와 공공화장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사고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함께 도출된 ‘성인 비만율 증가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도입’은 국가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경로당’ 14개소 운영

[뉴스스텝] 장수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장수형 스마트경로당’ 14개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부터 7개 읍·면 대표경로당을 포함한 1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돼,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장수형 스마트경로당은 고령층의 생활 특성에 맞춰 △스마트 건강관리 △스마트 디지털 교육 △안

함평군, 서해안철도 국정과제 실현 총력… 5개 시군과 공동 대응 나선다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영광군,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과 손을 잡았다.12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영광군, 전북 군산시· 부안군·고창군 등 서해안 5개 시군이 함께 지난 11일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촉구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서해안철도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새만금에서 목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김미경 강사 초청 특강 개최

[뉴스스텝]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양평물빛정원도서관 물빛극장에서 특별 강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자존감 넘치는 인생 설계와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김미경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특강은 자존감 회복과 동기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삶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