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대책기간, 전북 가축 방역 강화 김제 용지 밀집단지 AI 방역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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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밀집단지 방역시설 철저 점검
▲ 특별방역대책기간, 전북 가축 방역 강화 김제 용지 밀집단지 AI 방역 현장 점검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에 따라 9일 김제 용지 산란계 밀집단지의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5일 김제 공덕 육용오리농장에서 발생한 AI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발생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밀집단지 내 소독거점시설과 알 환적장 등의 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발생농장 주변과 밀집단지 내 방역 추진 현황등을 확인하며 관계자들의 방역 강화와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부지사는 특히 축산차량의 철저한 소독과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며, 철새 도래지와 농가 주변 도로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밀집단지의 방역 강화 방안과 함께 AI 확산 방지에 필요한 세부적인 조치를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농가가 스스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방역 작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관계 부서와 협력해 농가의 방역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관리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한순간의 방심이 치명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의 안전과 지역 축산업 보호를 위해 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철새 도래지와 밀집단지 농가 주변 도로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해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농가 스스로도 방역에 철저를 기해 AI 발생을 차단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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