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귀농인협의회, 원예치료 현장에서 미래 농업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5:20:32
  • -
  • +
  • 인쇄
현장학습과 문화탐방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하루
▲ - 밀양시 귀농인협의회가 11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밀양시 귀농인협의회(회장 최병호)는 11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와 보경사 일원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귀농인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학습과 회원 간 유대 증진을 위한 문화 체험을 병행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 방문지인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원예치료실과 아열대 작물 하우스를 견학했다. 회원들은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원예 활동 프로그램과 치유농업의 가능성에 관한 설명을 듣고, 치유농업이 귀농인의 사회적 역할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아열대 작물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 모델로 주목받는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물의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생육 환경 및 재배 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서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모색하며 실질적인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오후에는 천년고찰 보경사를 방문해 전통문화 유산과 자연경관을 체험하며 심신을 치유하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귀농인협의회 관계자는 “기술 학습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이번 견학은 귀농인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