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회용기 사용 촉진 지원으로 탄소저감에 앞장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6 15: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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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사업자 공모
▲ 포항시, 다회용기 사용 촉진 지원으로 탄소저감에 앞장

[뉴스스텝] 포항시는 1인 가구 증가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등 비대면 소비로 급증한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올 한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다회용기 대여·수거·세척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시는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재사용 촉진을 위해 보조사업자로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를 선정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11개 커피전문점 및 한동대학교를 대상으로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적극 노력했다.

또한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시청사 내 다회용컵을 보급해 약 10만 개의 1회용컵 사용량을 줄였으며, 이는 29.3톤의 탄소배출 저감과 같은 효과를 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기존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사용 업소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올해 12월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억 원으로 다회용컵 서비스 전문업체 1개소, 장례식장 등 다회용기 서비스 전문업체 1개소 등 총 2개소를 공모로 선정하며, 접수기간은 내년 1월 2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시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통해 1회용품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에 커피전문점 및 장례식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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