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웃음치료로 홀몸노인 정서 지원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5: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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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 웃음치료로 홀몸노인 정서 지원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관내 거주하는 홀몸노인의 고독감, 우울감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웃음의 과학적 효능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감을 예방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운영되며 진천군 가족센터와 진천군 노인복지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앞으로 8주간 매주 1회, 90분씩 열릴 예정이다.

전문 웃음치료사(안정희 강사)의 지도 아래 △웃음 유발 활동(건강웃음박수, 박장대소 연습) △신체 스트레칭 △소그룹 정서 공유 △세대 통합 놀이 등이 진행되며, 특히 삶의 만족도 향상과 정서 안정(우울증, 스트레스 감소)에 초점을 맞춘 활동으로 꾸며진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것과 동시에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안지원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행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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