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골칫거리 폐현수막을 활용 ‘재난대비 모래주머니’ 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5: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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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골칫거리 폐현수막을 활용 ‘재난대비 모래주머니’ 제작

[뉴스스텝] 고성군은 지난 9일 안전관리과 창고 일원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합동으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폐현수막을 활용한 재난대비 모래주머니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집중호우, 태풍, 한파 등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대비해 폐현수막을 활용한 1,300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긴급 재난 발생 시 생활밀착형 수방자재로 사용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성진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모래주머니를 만들고, 이를 자연재난 대비에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활동은 환경을 생각하는 동시에 고성군의 안전까지 생각한 것으로,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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