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재개발원, 도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눈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5:50:39
  • -
  • +
  • 인쇄
지역 예술인·교육생 어울려 청년 버스킹·재능공연 등 다채
▲ 전남인재개발원, 도민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눈길

[뉴스스텝]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24일 본관 2층 다산홀에서 도민과 교육생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2024년 제1회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비움과 채움이 있는 힐링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려 관객에게 음악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기를 불어넣었다.

지역 예술인과 음악가가 참여해 클래식(악기연주), 팝, 대중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교육생이 직접 참여하는 등 기존 음악회와 차별점을 뒀으며 ▲오프닝밴드(재즈밴드) ▲청년버스킹 공연(4개 팀) ▲교육생 재능공연 순으로 펼쳐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풍성한 음악과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서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울림의 축제였다”며 “인재개발원에서 색다른 문화 체험을 하게 되니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추억창고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연화 원장은 “힐링음악회는 지역 예술인이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고 그 현장에 도민(교육생)이 함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생활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열린 인재개발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인재개발원은 열린 인재개발원 사업 일환으로 다산인재아트홀 연중 운영(연 6회 전시), 힐링음악회(연 2회 개최), 대회의실 및 탁구장, 풋살장 등을 도민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일반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산시 웃음과 교훈, 전통의 멋이 함께하는 국악극 『누가 떡을 먹을까? 2-도깨비들의 씨름』

[뉴스스텝]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27일 전통 이야기와 국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국악극 '누가 떡을 먹을까? 2 – 도깨비들의 씨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이번 공연은 한가위를 맞아 씨름잔치를 준비하는 도깨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흉내쟁이 도깨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 수수께끼 도깨비 등을 주인공으로 한 세 가지 에피소드가

용인특례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조아용 맛집과 함께하는 식품산업 박람회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캐릭터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문화로 성장하는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지역내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들이 참여하고,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등 시민을 위한 체험과 교육부스를 운영한다.시는 지역내 다양한 음식점들이 선

강동문화재단, 손끝·눈·귀로 함께한 모험…연극 '해리엇' 호평 속 막 내려

[뉴스스텝] 강동문화재단은 지역사회 장애인식 개선과 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제작한 연극 '해리엇'이 지난 9월 12~13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열린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해리엇'은 한윤섭 작가의 동화 『해리엇』(문학동네, 2011)을 각색한 작품으로, 175년을 살아온 갈라파고스 거북 해리엇과 어린 자바 원숭이 찰리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