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사상역~사상공원 도심숲 이음길’착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6: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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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교 및 보행로 설치로 보행생활 기반시설 연결
▲ 부산 사상구, ‘사상역-사상공원 도심숲 이음길’착공

[뉴스스텝] 부산 사상구는 1월 16일 오후 3시 경부선 사상역 주차장(광장로 108-2일원)에서 “사상역-사상공원 도심숲 이음길”의 안전한 공사 기원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부산시장, 시의원, 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2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사상역-사상공원 도심숲 이음길’은 사상구 괘내마을과 사상공원을 공중 보행로로 연결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공사로 총 123억원(시비 82억, 구비 41억)을 투입해 현재“부전-마산 복선전철 민자투자시설사업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부선 횡단육교와 연결하여 보행교 및 보행로 198m, 휴게쉼터 조성,E/V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6월 부산광역시 핵심공약사업인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공중보행로와 바로 연결되는 사상역 육교를 통해 서부터미널과 도시철도, 부산-마산 복선전철까지 동선이 단축되고 나아가 사상역 앞 도시바람길 숲과 사상광장로 그린카펫까지 완공되면 공중보행로는 도시와 숲, 광장을 연결하는 ‘사상역-사상공원 도심숲 이음길’이 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역을 중심으로 아래쪽의 광장로 그린카펫, 사상역 문화숲과 위쪽의 사상숲체험 교육관, 국립 백양산 자연휴양림을 도보로 이동하는 사상을 잇는 보행로가 주민들의 생활권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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