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진로교육원, 찾아가는 초등진로교육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2 15:55:51
  • -
  • +
  • 인쇄
나의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진로교육원, 찾아가는 초등진로교육 지원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2일부터 제천 장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초등학교 101교, 320학급(참여 예정 인원 6,996명)에 ‘찾아가는 초등진로교육’을 지원한다.

워크북을 통해 흥미유형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과 친구들을 이해하는 활동을 하고 ▲일과 직업의 의미 ▲직업가치관 ▲미래사회의 특징과 갖추어야 할 역량 ▲미래직업 트렌드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진로교육원은 지난 2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초등진로코치 10명을 위촉했고, 4월에 진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학급을 모집했다.

특히, 남부권과 북부권 우선 신청 기간을 두어 진로탐색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참여 기회를 확대에 노력했다.

초등진로교육은 초등진로코치 강사가 학급별 1명씩 희망 학급으로 찾아가 3시간 동안 체계적인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동에 필요한 워크북과 활동 자료는 초등진로교육을 위해 매년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제작・보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락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제 꿈이 뭐라고 말하기 어려웠는데, 제가 어떤 걸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게 됐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 더 행복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초등진로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는 “제천・단양부터 영동・옥천까지 도내 여러 지역의 학생들을 만나 아이들의 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흥준 진로교육원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초등진로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찾아가는 초등진로교육이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과 목표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