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위기청소년 지원 및 연계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5:50:13
  • -
  • +
  • 인쇄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9일 전주시 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 회의 개최
▲ 전주시, 위기청소년 지원 및 연계 방안 논의

[뉴스스텝]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일 전주지역 10개 초·중학교 교장들과 함께 ‘2024년 전주시 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학교지원단은 전주시 청소년안전망과 학교, 청소년 유관기관의 협조 관계를 형성해 학교 부적응 또는 학업 중단 청소년과 같은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전주지역 학교로 구성된 조직으로, 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초·중·고등학교장을 학교지원단으로 위촉해 위기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인터넷 집단 상담 등 전주시 청소년안전망과 학교가 연계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2025년 청소년안전망과의 연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자살·자해·폭력 피해 등 위기 요인이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위기청소년 지원 사업 안내가 이뤄졌다.

이와 관련하여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전주지역 36개 학교와 연계해 △전주시 청소년 심리적 외상 경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심리프로그램: 마음토닥(스트레스관리)’ 집단 상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직업군 8가지 진로직업체험을 하는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학습 동기 강화프로그램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의 건강한 사용조절을 위한 집단 상담 등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진덕 학교지원단장(전주풍남중학교장)은 “위기청소년들의 보호와 지원을 학교만이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인근 학교에 청소년안전망 정보제공을 통해 학교지원단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센터장은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심리상담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의 전화로 연락하면 상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