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국내 최대 중고차경매장 탄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5:50:55
  • -
  • +
  • 인쇄
천안에서 SK렌터카 오토옥션 오픈식…동시 3000대 주차 규모
▲ 내 최대 중고차경매장 탄생

[뉴스스텝] 천안에 국내 최대 규모이자 충남 최초 중고차경매장이 문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SK렌터카(대표이사 이정환) 오토옥션 오픈식이 15일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가 참석,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오토아레나를 매입, 경매장과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등을 설치하며 이번에 문을 열었다.

이 곳은 5만여㎡의 부지에 지상 4·지하 3층, 건축 연면적 8만 9000㎡ 규모로, 고용 인원은 100여 명이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특히 동시에 3000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해 국내 최대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도내에서는 처음이자 유일한 중고차경매장으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주차가능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안성에 위치한 중고차경매장으로, 2000대 규모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또 국내 최초로 경매부터 낙찰 차량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도 구축했다.

SK렌터카는 오토옥션을 경매는 물론, 자사 차량의 물류와 상품화 거점으로 활용한다.

1000여 개 회원사와 함께 연간 1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출품하는 국내 대표 자동차 유통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SK렌터카 오토옥션이 천안에 자리 잡음에 따라 △수도권 편중 중고차 경매 인프라 불균형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천안 원도심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SK렌터카가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지인 천안에 오토옥션 문을 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중고차 유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장을 축하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충남에 뿌리내린 SK렌터카 오토옥션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는 1988년 설립한 이후 우리나라 렌터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으로, 연간 20만 대 이상의 렌터카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과 가고시마현, 작은 유리조각으로 이어가는 큰 우정

[뉴스스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9월 13일 전주 JB문화공간과 전주대학교에서 일본 가고시마현국제교류협회와 함께 ‘전북-가고시마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진흥원과 가고시마현국제교류협회는 2017년부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진흥원이 가고시마현을 직접 방문해 현민들에게 전북도와 한지를 소개하고, 한지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제1회 단양군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9월 18일 개최

[뉴스스텝] 단양군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8일 단양군체육관 북관에서 ‘제1회 단양군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목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하여 3개 종목(한궁, 슐런, 윷놀이)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개회식은 11시부터 진행되며, 한궁과 슐런 종목은 개인전 기록경기로 윷놀이 종목은 단체전으로 예

제천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제천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및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10일 제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승환(부시장) 위원장의 주재로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