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귀성객에게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15: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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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순천역서 다양한 답례품 홍보·서포터즈 모집 활동
▲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4일 목포역·순천역에서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목포역에선 전남도와 목포시․무안군․신안군,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시군지부가 함께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순천역에선 전남도와 순천시가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 환영 인사와 함께 전남도 300여 개의 다양한 답례품 홍보 활동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55만 명을 돌파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할인가맹점이 550개소를 넘어서며 혜택이 대폭 확대됐다.

귀성객들은 목포, 완도, 여수 등 다양한 업종의 할인 혜택 등에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서포터즈 가입에 동참했다.

서울에서 고향을 방문한 한 귀성객은 “지난해에 전남도에 고향사랑 기부를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전통주를 가족들과 함께 즐겼던 기억이 떠올라 올해도 기부에 동참했다”며 “설을 맞아 지인들에게도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전남도를 응원해주신 기부자들에게 더 풍성한 답례품과 가치 있는 기금사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온라인에선 고향사랑e음 액티부키(놀고팜), 국민은행(KB스타뱅킹), 기업은행(I-ONE Bank), 신한은행(신한SOL뱅크), 하나은행(하나원큐)에서, 오프라인에선 NH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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