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금호도서관에서 그림 속 숨겨진 인권 이야기 들어볼래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5: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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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맞이 특강, '박민경 작가와의 만남' 수강생 모집
▲ 광양금호도서관에서 그림 속 숨겨진 인권 이야기 들어볼래요?

[뉴스스텝] 광양금호도서관은 오는 7월 14일 오후 4시 금호도서관 2층 음악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민경 작가와의 만남' 특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어린이를 위한 사람이 사는 미술관』의 저자 박민경 작가를 초청해, 세계 명화 속에 담긴 인권의 가치와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특별한 인문예술 강연으로 진행된다.

박민경 작가는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 인권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인권교육 강사로서 KBS 대구 라디오를 비롯한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사회와 예술을 잇는 강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본인의 저서를 바탕으로 명화의 배경과 그림 속 사회 계층 이야기, 생명권·노동권·교육권 등 기본권의 의미, 차별과 공감에 대한 메시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소년들이 인문 소양을 기르고, 예술 작품을 통해 인권 감수성을 키우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인문·사회적 문제에 눈뜨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은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광양금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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