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방탈출 게임처럼 직장 체험 즐겨봐 ‘직무 이스케이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1 16:05:28
  • -
  • +
  • 인쇄
익산시 청년시청, 게임 접목한 직무 체험으로 참가자 ‘호응’
▲ 방탈출 게임처럼 직장 체험 즐겨봐 ‘직무 이스케이프’

[뉴스스텝] 익산시는 21일 원광대학교와 함께 청년시청에서 ‘직무 이스케이프(탈출)’를 개최했다.

원광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방탈출’게임 형태를 접목한 형태로 진행됐다. 150여 명의 참가자들은 현직자들이 제시하는 과제를 해결하고 도장을 획득해 탈출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직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직무 이스케이프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관리 △생산품질 △행정사무 △유통(판매) △IT개발 △금융 등 청년들의 수요와 관심이 높은 직무로 구성됐다.

컨설팅존에서는 취·창업과 관련된 청년들의 궁금증에 적극 대응하고, 이벤트존에서는 미션 수행 후 받은 스탬프로 캘리그라피, 목공예 체험, 타로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한 참가자(원광대 행정학과 3)는 “기존의 직무프로그램은 항상 강의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었는데 방탈출이라는 게임을 접목해 다양한 난이도의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꼈다”며 “매우 신선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직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탐색하고, 평소에 대면하기 어려운 기업의 현직자를 직접 만나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등 구직활동에 꼭 필요한 경험을 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및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 대통령, 제13차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문화, 국력의 핵심···문화생태계 종합 대책 필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제13차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K-컬쳐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아울러 문화가 국력의 핵심이라며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K-팝부터 K-드라마, K-푸드, K-뷰티에 이어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대상이 됐다고 언급하며 문화의 핵심 영역에 민주주의가 포함돼있다고 강조했다.문화강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3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방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적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

‘월 1만원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고흥서 기공식

[뉴스스텝]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