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를 세계 태권도의 수부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4 16:15:12
  • -
  • +
  • 인쇄
세계 태권도연맹 본부(WT), 4월 24일 춘천시 우선협상 대상자 최종 선정
▲ 강원 “춘천시를 세계 태권도의 수부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

[뉴스스텝] 세계태권도연맹(WT)은 4월 24일 연맹본부 이전 우선 협상대상자로 강원도 춘천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전 세계 212개 회원국과 수련생 1억 5천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체육연맹 조직이며, 우선 협상대상자로 춘천시가 선정됨에 따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는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춘천시와 협력하여 국비 확보 논리를 마련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너무나 기쁜 소식이다. 국내 유일의 IOC 산하 체육연맹 본부 이전 우선협상 대상자로 춘천시가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육동한 춘천시장님과 김진호 춘천시의장님, 이상민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장님 등 모든 관계자들과 춘천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주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김진태 지사는 아울러 “춘천시가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부도시를 넘어 세계 태권도의 수부도시로 발전하도록, 강원도에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설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4월 18일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유치 평가단 춘천 방문 당시 직접 면담에 참석, 매년 열리는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2022 아시아태권도선수권 대회, 오는 8월 열릴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등 춘천시가 태권도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강조하며, 강원도의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에 대한 적극적 유치 의사와 춘천시와의 협력 의지를 전달하며 춘천시의 유치 노력에 힘 실은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