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바다의 시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6:15:20
  • -
  • +
  • 인쇄
자원봉사센터,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
▲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바다의 시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

[뉴스스텝]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15일 창원시 진해루 해변공원 인근에서 해양습지보호를 위한 정화 활동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했다.

담배꽁초 등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우수관을 막아 장마철 침수 피해 원인이 되고,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바다로 흘러가 해양오염을 일으킨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바다의 시작’ 캠페인은 이러한 해양오염의 경각심을 높이고 바다 환경 보호를 위해 시작됐다.

이날 경상남도람사르재단,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우수관 뚜껑을 열어 쓰레기를 청소하고 빗물받이 양옆에 캠페인을 알리는 고래 스티커를 붙였다.

정판용 람사르재단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오염이 인간에게 되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많은 관광객이 오는 진해군항제 전 캠페인을 진행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작은 실천이 습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정회숙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22년부터 시작한 ‘안녕 캠페인 탄소중립 습지편·바다편’ 활동을 이어 오면서 많은 기관이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실생활에서도 탄소중립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캠페인이 진행된 진해루 해변공원은 산책로, 자전거길, 놀이터, 포토존 등이 조성돼 있고, 매년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명소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법무부, 제2기 '이민정책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법무부는 9월 24일 14:00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정책에 대한 자문기구인 제2기'이민정책위원회'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민정책위원회는 김동욱 명예교수(서울대 행정대학원)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민정책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 법조계, 사회단체 활동가 등 외부전문가 18명, 내부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정성호 장관은 위촉식에서 “우

산림청, 민‧관‧군이 함께하는 전사자 유해발굴지 생태복원

[뉴스스텝]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9월 23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지에서 효성화학㈜, 육군 제21사단,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양구군청과 함께 민·관·군 합동 생태복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목원이 복원용 자생식물 종자를 제공하고, 효성화학㈜은 식물 생육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군과 유관 기관은 민통선 지역 출입과 생태복원을 위한

농촌진흥청, 농업 현장 기술 수요 파악·연구 성과 적용 점검 ‘잰걸음’

[뉴스스텝]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중점 과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 농업 현장을 찾아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논의하고 있다. 9월 24일 오전에는 평택의 양봉농가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겨울철 고온으로 꿀벌 사육에 고충이 있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