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지역의료기관과 함께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서비스로 힘찬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1 1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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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역 주민건강 북구보건소가 책임진다!
▲ 11일 죽장면 상옥1리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새해를 맞이해 11일 죽장면 상옥1리 경로당에서 더조은요양병원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시작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농어촌 의료취약 현상의 심화로 병의원에서 진료나 치료를 받지 못했던 상옥1리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양・한방 전문의와 함께하는 병원 의료상담 및 물리치료를 실시했다.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20여 명의 보건의료 인력으로 경로당을 찾은 주민들에게 치매 검사와 만성질환 상담,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좋은 ‘해피 댄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민간 의료기관(더조은요양병원) 일반과, 한의과, 가정의학과 등 양질의 진료 및 의료상담은 물론 물리치료를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건소와 지역의 민간 의료기관이 힘을 합쳐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와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새해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서비스를 시작으로 의료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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