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강용범 부의장, 국제 우주항공·방위산업 전시회 개최로 경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6: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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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로 경남경제를 견인할 미래먹거리 육성 기회 맞아
▲ 강용범 부의장(창원8, 국민의 힘)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강용범 부의장(창원8, 국민의 힘)은 25일 제410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주항공청의 경남 설치를 계기로 경남이 K-방산과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임을 알리고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경남에서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개최를 제안했다.

강용범 부의장은 먼저 우주항공에 대한 뜨거운 국민적 관심과 도민들의 전폭적인 응원 속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된 것에 대한 환영과 도지사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 그리고 특별법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준 도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강용범 부의장은 글로벌 기술경쟁과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지역 주력산업의 첨단화·고도화를 위한 대응이 미흡해 한동안 경남 경제가 침체되면서 경남을 떠나 수도권으로 인재가 몰리는 수도권 블랙홀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술집약형 산업의 집중 육성과 투자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통과로 미래 먹거리이자 경남경제를 견인할 방위산업과 우주항공산업 육성에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어, K-방산과 우주시대를 이끌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조선·기계·원전 산업과 함께 우주항공·방위산업 육성을 통해 주력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용범 부의장은 “현재 우리나라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의 국제 위상 강화와 산업진흥을 위해 개최되고 있는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아덱스(ADEX)’”를 언급하며, “우주항공산업과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경남 창원과 사천을 중심으로 아덱스를 유치한다면, 우주항공과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전후방 연관 산업의 홍보, 수출확대, 연계관광 등 엄청난 경제적·산업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경남의 우주항공 대표 축제인 ‘사천 에어쇼’의 국제적인 에어쇼로의 도약을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과 산업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비즈니스를 확대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용범 부의장은 올해 상반기 우주항공청 개청이 예상되고 있는 지금,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 산·학·연 관련 주체들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경남도의 책임 있는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경남이 글로벌 우주항공 허브로 성장하도록 경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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