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일하는 밥퍼 사업’매뉴얼 작성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16: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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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4회 임시회 1차 회의… 제1회 충청북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일하는 밥퍼 사업’매뉴얼 작성 주문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3일 제424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보건복지국, 외국인정책추진단, 보건환경연구원, 양성평등가족정책관, 기획조정실에 대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동우 의원(청주1)은 일하는 밥퍼 사업과 관련, 취지와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 사업을 몇 개월 수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경을 통해 사업량을 확대하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일정기간 시범사업 운영이 요구되며 발생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담은 매뉴얼 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장애인 한마음교류대회 지원과 관련해 “장애인이 교류하고 화합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불요불급한 사업에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타 시·도와 비교해 우리 도에서 장애인을 대우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원에 대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명예수당을 지원하는 것은 지극히 필요한 일”이라며 현 시점에서 합당한 금액을 산정함으로써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다문화가족 통번역 지원사업과 관련해 “IT 기반 번역 서비스가 발전하는 상황에서 체류 외국인의 증가, 국가 다양화, 서비스 수요 변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단순한 의사소통 지원을 넘어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어 ‘충청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9건(의원발의 8건, 도지사 제출 1건)을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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