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 안전이 최우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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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청소년문화의집 외벽 리모델링 준공으로 화재 안전성 확보
▲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외벽 리모델링 준공으로 화재 안전성 확보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30일 청소년들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외벽 리모델링 공사를 준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사는 씨랜드 청소년수련원과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외벽의 드라이비트 및 가연성 단열재를 전면 제거하고 불연재로 마감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연간 6만 명 이상의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의 외벽 내화 성능이 비약적으로 개선되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급격한 화재 확산 및 유독가스 발생을 방지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히 내화성 강화에 그치지 않고, 외벽의 단열 성능과 방수 성능 개선, 미관 향상 등 여러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청소년 전용 공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건축물관리법상 화재안정성능보강에 따른 의무를 다하는 것을 넘어, 기존의 가연성 외장재를 완전히 제거하고 불연재만을 사용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청소년 활동 공간을 조성했다”라며,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안전과 다양한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며, 청소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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