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보물창고’ 정기적 기부 참여한 경원식육식당에 나눔가게 현판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6:10:50
  • -
  • +
  • 인쇄
▲ 가조면, ‘보물창고’ 정기적 기부 참여한 경원식육식당에 나눔가게 현판 전달

[뉴스스텝] 거창군 가조면은 14일,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에서 운영 중인 공유냉장고 정기후원에 동참한 경원식육식당(대표 하순덕)을 ‘보물창고 정기기부 참여업체’로 선정하고 나눔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경원식육식당의 꾸준한 기부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물창고’는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에서 운영 중인 복지 나눔공간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냉장고다.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민간 자원과 연계하여 이 공간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김은자 민간위원장은 “경원식육식당처럼 스스로 먼저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큰 감동을 느낀다”라며 “소소하지만 꾸준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나눔가게 현판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정성과 실천의 표시”라며 “경원식육식당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나눔가게 확대 및 다양한 복지활동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