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울진군민 누구나 치매조기검진 받으러 오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6:15:24
  • -
  • +
  • 인쇄
울진군 치매안심센터, 무료 치매조기검진 연중 실시
▲ 울진군보건소

[뉴스스텝] 울진군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60세 이상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4년 연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2%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짐에 따라, 치매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의 진행을 늦추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건망증과 구별이 어려워, 전문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6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한다.

치매조기검진 절차는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의 3단계로 이루어진다.

1단계 선별검사(CIST)는 간단한 질문을 통해 인지 기능 감퇴 여부를 확인하며,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상담과 예약을 통해 2단계 진단검사로 연계된다.

2단계 진단검사는 신경심리검사(CERAD-K)를 바탕으로 인지장애 여부를 보다 정확히 평가하며, 치매안심센터 또는 협약병원에서 진행된다.

치매로 진단된 경우에는 3단계 감별검사로 이어지며, 이는 치매의 원인과 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협약병원인 울진군의료원에서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치매는 개인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어르신들께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조기에 검진을 받으시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