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추석 앞두고 외국인 주민 위한 글로벌 문화행사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3 16: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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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추석 명절 맞아 외국인 주민(베트남)과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
▲ 추석 앞두고 외국인 주민 위한 글로벌 문화행사 열려

[뉴스스텝] 추석 명절을 맞아 고국을 떠나 전주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유학생과 근로자, 결혼이민자와 가족 등 200명이 참여하는 명절 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와 전주시가족센터는 23일 전주시가족센터에서 전주 글로벌 문화행사 ‘투게더in전주-온(on)가족, 다채로운 한가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주에 거주하는 베트남 주민과 한국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등록된 베트남인은 지난 6월 말 기준 1만8762명으로, 이 가운데 전주시에는 4264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주시가족센터 7층에 마련된 놀이존과 체험존,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이웃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구체적으로 놀이존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체험존에서는 베트남과 필리핀, 네팔, 한국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됐다. 또, 먹거리존에서는 놀이존과 체험존 참여를 통해 획득한 토큰으로 각국의 음식문화를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한국인 가족 간 상호 이해와 관계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명절 행사를 통해 외국인주민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 됐음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이 행복한 사업을 만들어 가는 전주시가족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베트남 주민과 한국인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가까워지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와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향상, 다문화가족 지원, 상담, 교육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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