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재)천연염색문화재단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특별전시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0 16:20:10
  • -
  • +
  • 인쇄
대만 유명 작가, 천연염색 도시 나주에서 작품 선보여
▲ 나주시 재)천연염색문화재단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특별전시회

[뉴스스텝]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해 염색 문화의 글로벌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제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는 대만의 아주대학(亞洲大學) 임청매(林靑玫) 교수를 포함한 디자이너 4명이며,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직접 초청해 성사됐다.

아주대학은 대만 타이중시에 위치한 대학교로 2023년 ‘세계 최고의 대학’ 순위에서 대만 4위를 차지한 명문 사립 종합대학교다. 특히 임청매 교수는 대만 최정상급 패션디자이너이면서 고난이도 기법을 접목한 ‘쪽 염색 의상’ 제작 전문가로 손꼽힌다.

‘대지의 소리를 귀담아 듣다’와 ‘기억의 여정’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연염색의 아름다운 색감과 다채로운 디자인의 의류 작품 7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임경렬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패션의 국제적 흐름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천연염색의 우수성과 미래 효용성은 물론, 대만 염색문화의 진수를 제대로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은 10월 7일까지며, 관람 문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학예기획팀에 전화하면 된다.

한편, 재단법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천연염색 공립 박물관으로 국내·외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유치하면서 신진 작가 발굴과 천연염색문화 확산에 앞장서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은 '혼자여서·혼자라도'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뉴스스텝] 가구 유형 중 혼자 사는 1인가구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이미 오래 전이다.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2015년 이후 1인가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된 가구 유형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와 일자리, 교통이 발달한 수원시는 1인가구 비율이 특히 높은 편이다. 지난 2024년 기준으로 36.2%를 기록했다. 인근 용인, 성남, 화성 등 규모가 비슷한 지자체보다도 많다. 셋 중 한집이 넘

군포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로 시민에게 책을 더 가깝게!

[뉴스스텝] 군포시는 2021년부터 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신간 도서를 시민이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군포시 공공도서관 6개관(중앙·산본·어린이·당동·대야·부곡)과 지역서점 4개소(명문서점·산본문고·열린문고·자유문고)가 참여하고 있다.군포시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인당 월 2권, 대출기간 2주의 규정이 적용된다.

'제16회 파주 장단삼백 전국요리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18일 임진각 파주개성인삼 축제장에서 ‘제16회 파주장단삼백 전국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단삼백’이라 불리는 ‘파주장단콩’,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을 주재료로 한 다채롭고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개발해 파주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140개 팀이 예선을 거친 후, 본선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