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박물관 건립 방향성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7 16:30:22
  • -
  • +
  • 인쇄
음성박물관 건립 학술대회 개최
▲ 음성군, 음성박물관 건립 방향성 논의

[뉴스스텝] 음성군은 지난 5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좋은 박물관, 가고 싶은 ‘음성박물관’ 건립”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조병옥 음성군수의 개회사,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의 축사, 김양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6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음성박물관의 건립 추진 경과보고와 함께 지속 가능한 음성박물관의 운영 방안, 음성군의 역사지리적 특징과 소장유물의 특징, 박물관의 사례와 음성박물관 건립의 기본방향 및 전시 구체화 방안 등 다양한 내용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6개의 주제 발표가 끝난 후 김범철(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충북대학교박물관장) 교수를 좌장으로 양시은(충북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한봉규(전 국립청주박물관장, 음성박물관건립추진위원장), 이소영(충북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실장)에 의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음성군의 역사를 어떻게 전시로 풀어갈 것이고, 박물관의 운영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조병옥 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서 및 음성박물관 전시프로그램 구성 등에 이번 학술대회의 내용을 반영하고, ‘좋은 박물관, 가고 싶은 음성박물관’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영상은 음성군 공식 유튜브 ‘상상대로 음성’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학술대회 자료집은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