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읍·면 120개 농지위원회 구성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5 16:20:15
  • -
  • +
  • 인쇄
▲ 강원도의회

[뉴스스텝] 농지법 개정에 따라 투기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하는 일을 막기 위한 농지위원회가 도내 시·읍·면 전 지역에 설치되어 사실상 구성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가 강정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 내 농지위원회는 120개에 1,317명으로 구성됐다. 구성 인원은 지역 농업인 415명, 지역농업기관 추천인 387명,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335명, 농지전문가 182명으로 지역농업인의 비중이 가장 컸다

농지위원회 위원은 시장군수가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지역농업인이 농지위원회 위원이 되려면 3년 이상 해당 시군에서 농업경영을 하고 있어야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취득, 농업법인의 농지취득, 1필지 농지의 3인 이상 공유취득, 비거주자의 농지취득, 외국 국적자의 농지취득 등 투기가 우려되는 농지취득의 경우 농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강정호 예결특위 위원장은 “농지의 투기적 소유나 이용을 차단하여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여야한다”며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철저히 하여 강원도가 투기지역이 되는 것을 방지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작은 인사가 큰 변화를,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지도자 교육 개최

[뉴스스텝]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상담사와 지역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여섯 번의 인사’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가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성태훈 지우상담심리센터 원장은 ‘하루 여섯 번의 인사’를 주제

곡성군, 농촌마을 교통안전 찾아가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로 지킨다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18일 죽곡면 건모마을회관에서‘2025년 제20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진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남본부와 함께 농촌마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오지마을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자체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료·생활·안전 등 총 16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강북교육지원청, 신규 늘봄지원실장 맞춤형 현장 자문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맞춤형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자문은 9월 1일 자로 배치된 신규 늘봄지원실장의 초기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자문은 신규 늘봄지원실장이 소속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며, 기존 늘봄지원실장 11명과 신규 늘봄지원실장 6명을 2대 1로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