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2월 1일부터 115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6:30:29
  • -
  • +
  • 인쇄
▲ 남양주시, 12월 1일부터 115번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퇴계원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115번 시내버스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서울 시내버스 1156번 폐선에 따른 대응책으로 115번 노선을 신설했다. 이후 운수업체의 적자 누적과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운행 대수가 8대에서 4대로 줄어들었고, 배차간격도 최대 50분까지 길어져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시는 올해 7월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해 퇴계원 쌍용예가 아파트에서 석계역 구간을 출·퇴근 시간대 각각 4회씩 운행하는 임시대책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시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경기도와 115번 공공관리제 전환을 협의했고, 4개월간의 노선입찰 절차를 거쳐 총 8대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게 됐다.

이로써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으로 최소 약 15분까지 단축하고, 막차 시간도 약 1시간 연장해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공관리제 전환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