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연 속 힐링 공간 ‘흙향기 맨발길’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6:30:43
  • -
  • +
  • 인쇄
강촌공원, 정발산공원, 풍동공원, 가좌공원, 덕이공원, 일산 호수공원
▲ 탄현공원 ‘맨발길’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일산동구·서구에‘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자연 친화적인 건강 증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원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친환경 흙길을 확대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일산동구·서구에는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저공원, 궁골공원, 탄현공원, 한뫼공원 등에 맨발길이 조성돼 있으며, 시민들에게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산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흙향기 맨발길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를 교부받아, 강촌공원, 정발산공원, 풍동공원, 가좌공원, 덕이공원, 일산 호수공원을 포함한 6개 공원에 추가 조성한다.

일부 공원에는 세족장과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맨발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원 내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