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치매 선별검사 기관 확대로 치매 예방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16: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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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선별검사 보건지소·진료소까지 확대
▲ 보건진료소에서의 치매초기검진

[뉴스스텝] 밀양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만 가능했던 치매 선별검사를 지난 4일부터 시 보건지소ㆍ보건진료소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치매 선별검사가 가능한 보건기관은 밀양시 치매안심센터와 읍ㆍ면 보건지소 8곳, 보건진료소 15곳 등 총 24개소로 확대됐다.

치매 선별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60세 이상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시민,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당해 연도 만 75세에 진입한 어르신, 60세 미만으로 인지능력이 현저히 저하돼 조기 검진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치매 선별검사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보건지소ㆍ보건진료소 직원들이 기억력 등을 검사하는 질문식 검사 인지선별검사(CIST) 방식 으로 진행되며 20분 정도 소요된다.

1단계 치매 선별검사를 받은 사람은 점수 결과에 따라 전문병원에서 2단계 정밀검사를 받는다. 신경인지 기능검사, 치매 척도 검사 등 진단검사와 혈 검사,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 결과에 따라 최종 치매 진단을 받게 된다.

천재경 보건소장은“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수록 증상이 개선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치매 선별검사 확대를 통해 많은 시민이 조기에 치매를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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